화예능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가수 편승엽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편승엽은 방송 활동을 중단 후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혜은이가 "이혼 후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 마찬가지지 않느냐"고 자신의 상황과 빗대어 이혼 후 고충에 관해 묻자 편승엽은 "말도 못 하게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편승엽은 "수입이 없는데 경조사비가 한 달에 300~400만 원까지 나갔다. 돈 없다고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활동 쉬는 동안 식당을 열었는데 개업하자마자 광우병 파동으로 사업도 망했다. 방법이 없어 계속 대출만 늘어났다. 집값이 올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은행 집이나 다름없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편승엽의 속사정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안문숙을 따라 캠핑카 여행을 떠난 자매들은 경주에 도착했다. 네 자매가 저마다 선호하는 여행지와 여행 스타일 등을 밝히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안문숙은 불쑥 "신혼여행 때 가려고 아껴둔 곳이 있다. 웬만한 곳 다 가봤지만 여긴 일부러 가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자매들의 궁금증을 샀다. 한참을 뜸 들이던 안문숙이 이내 밝힌 곳은 바로 아일랜드. 그뿐만 아니라 안문숙은 "바이킹의 후손들다운 진취적이고 겁 없는 모습이 좋다"며 아일랜드 남성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과연 안문숙이 털어놓는 오랜 결혼 로망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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