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지구 멸망 하루 전 모습 담은 '잇다 있다 잊었다' MV 선공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미니 9집 '피그말리온(PYGMALION)'의 수록곡 '잇다 있다 잊었다(Unforgettable)'의 뮤직비디오를 27일 오후 6시 선공개한다.

'잇다 있다 잊었다'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 같았던 우리의 찬란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너를 잊었지만 여전히 내 안에 남아있는 너와의 추억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풍성한 스트링, 아웃트로의 피아노 선율의 조화가 아련함을 배가시킨다.

뮤직비디오에는 지구 멸망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적막함과 외로움을 해소하고자 로드 트립을 위해 모인 원어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다가올 미래는 잊고 지구의 마지막 밤을 신나게 보내는 청춘의 영하면서도 와일드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원어스는 오는 5월 8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피그말리온'을 발매한다. 전작 '말루스(MALUS)'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으로, 신보는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모습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스스로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앨범이다.

[사진제공=알비더블유(RBW)]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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