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그맨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 등의 진행으로 개최된 가운데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성민과 '더 글로리'의 송혜교가 차지했다.
극 중 송중기는 진도준, 이성민은 진양철 역을 맡아 열연하며 드라마 인기를 주도했다. 이 까닭에 백상예술대상 후보 명단이 공개되기 전에는 송중기가 수상할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사였으나, 송중기는 후보에 들지 못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재혼 소식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아내는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38)다.
당시 송중기는 재혼 및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발표하며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2세 임신 소식도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송중기는 팬들에게는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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