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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메이슨 감독 대행이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6승6무11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7위 리버풀(승점 53점)은 토트넘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가운데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려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메이슨 감독은 대행은 30일 영국 플레닛풋볼 등을 통해 "손흥민은 활기가 넘치는 선수이자 매 시즌 매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우리는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고 우리에게 소중한 선수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팀플레이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상대 수비 라인을 공격하고 공간을 침투할 때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케인과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골을 넣는 것을 우리는 여러차례 봤다. 케인이 볼을 잡으면 손흥민은 살아난다"며 손흥민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메이슨 감독 대행은 "손흥민은 올 시즌 많은 기회 득점 기회가 있었고 결정력이 조금 더 높았거나 운이 따랐다면 20골에서 25골을 넣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해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항상 질주하고 있다"며 "손흥민에게 운이 조금만 따른다면 리듬을 되찾고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할 것이다. 손흥민이 다음 5경기에서 핵심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손흥민과 메이슨 감독대행.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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