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신예 이신영이 '낭만닥터 김사부3'의 뉴페이스로 또 한 번 매력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3년 만에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등과 함께 시즌3로 돌아왔다.
28일 방송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즌제 3연타 흥행 시동을 걸었다. 1, 2회에 걸쳐 탈북자 환자를 다룬 첫 에피소드에서는 해경 함정에서 펼쳐지는 돌담져스의 긴박한 수술 신으로 영화 같은 몰입감을 이끌었다.
이신영이 맡은 장동화는 GS전공의 3년차로 누구보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정석을 보여주며 2화에서 칼퇴근 후 PC방에서 게임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차은재(이성경)의 연락에 마지못해 병원으로 돌아왔다. GS선배인 서우진(안효섭)의 쓴소리에 기가 죽은 모습도 보였다. 더불어 이신영은 MZ세대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내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낮과 밤', 영화 '리바운드' 등에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이신영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남다른 영향력을 증명하며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영화 '리바운드'에서 부산 중앙고 농구부 에이스 기범 역으로 출연해 열정 가득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드라마틱 하게 펼쳐지는 돌담져스의 이야기에서 새로운 인물로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히 캐릭터를 표현해 낸 이신영의 앞으로가 궁금한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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