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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꾸려진 프랑스 최강의 팀,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다.
그런데 PSG가 위기다. 1일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로리앙과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승점 75점에 머물렀고, 같은 날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오세르에 2-1로 승리하며 승점 70점을 쌓았다.
1위 PSG와 2위 마르세유의 격차는 5점. 남은 경기는 5경기다. 현지 언론들은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는 PSG의 프랑스 리그1 우승도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부진의 흐름이 이어지는 이유를 전적으로 선수들 탓으로 돌렸다.
갈티에 감독은 로리앙에 패배한 후 "이런 경기력으로는 다른 것을 기대할 수 없다. 우리는 20분 동안 어떤 것도 하지 못했다. 특히 마르세유는 후반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집단적인 양심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양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PSG에는 수준 이하의 선수들이 너무 많다. 빨리 챔피언이 되고 싶으면 더 많은 것을 해내야 한다'며 선수들을 비판했다.
또 갈티에 감독은 "우리가 우승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해야 한다. 그리고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 우리가 꾸준히 1위였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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