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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뉴욕 패션계를 접수했다.
제니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3년 멧 갈라에 참석했다.
멧 갈라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 연구소(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하는 자선 모금 행사. 올해 콘셉트는 2019년 사망한 전설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의미로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로 설정됐다.
칼 라거펠트가 샤넬 하우스의 마지막 뮤즈로 선정한 뮤지션 중 한 명인 제니는 고인이 된 디자이너를 기리는 레드카펫에서 반가운 존재였다.
제니는 현장에서 진행된 패션 잡지 ‘보그’와 인터뷰에서 '2022 멧 갈라'에 초청받은 블랙핑크 멤버 로제에게 “즐기고 오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이날 샤넬 팀은 1990년 가을 라거펠트 기성복 컬렉션의 룩 164를 재해석했다. 제니는 검정색 리본으로 장식된 흰색 튜브톱 미니드레스에 검정색 장갑을 착용하고, 검정색 스타킹과 하이힐을 매치하며 여신 미모를 뽐냈다.
미국 W 매거진은 제니를 배우 니콜 키드먼, 가수 리한나 등과 함께 '2023 멧 갈라' 베스트 드레스로 선정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월드투어를 전개 중이다. 최근 미국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한국 걸그룹 중 처음으로 헤드라이너 무대를 꾸몄으며, 오는 7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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