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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요르카의 '킹' 이강인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마요르카 '에이스'로 등극한 이강인을 향해 현지 언론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정상급 선수라고 극찬하고 있다. 또 이강인을 원하는 팀들이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라리가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 1순위가 이강인이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뉴캐슬,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까지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올 시즌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이강인. 무엇이 달라질 것일까. 어떤 것이 변한 것일까. 핵심은 이강인이 스스로 자신을 향한 '편견'을 완전히 깨부순 것이다.
스페인의 '풋볼 에스파냐'가 이강인 주가 폭등 이유를 분석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동안 이강인을 향해 스피드가 부족하고, 수비 가담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이강인은 이런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제는 이견이 없다. 수준 높은 압박과 정확한 패스, 그리고 슈팅 실력까지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 부동의 주전으로 출전하며 성장했다. 올 시즌 6골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또 한국인 최초 멀티골을 성공하기도 했다. 이제 22세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스톤 빌라, 뉴캐슬, 브라이튼, 토트넘 등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클럽들을 나열했다.
그리고 이 매체는 "라리가 무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앞으로 나아가더라도 주변 환경에 적응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정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이런 이강인의 몸값은 3~4개월 만에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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