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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오현규가 우승 확정 쐐기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에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셀틱은 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하츠와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4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31승2무1패(승점 9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연패와 함께 통산 53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셀틱은 올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컵 우승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차지해 더블을 달성한 가운데 스코틀랜드컵 우승도 가능해 올 시즌 트레블(3관왕)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오현규는 하츠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 40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오현규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무이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올 시즌 리그 3호골과 함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하는 골을 성공시켰다.
영국 BBC는 오현규의 하츠전 활약에 대해 평점 7.45점을 부여하며 경기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영국 글래스고라이브는 '달콤한 슈팅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오현규의 활약을 언급했다.
[오현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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