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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최초로 장모와 사위, 딸이 함께 등장한다.
9일 방송에는 개그맨 김태현X미자 부부와 장모 전성애가 동반 출연한다. 예상치 못한 세 사람의 등장에 '돌싱포맨'은 "우리 프로에 진짜 장모님이 오실 줄 몰랐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얼어붙은 가운데 '돌싱포맨' 유일한 예비 사위인 김준호는 김태현을 향해 "처음 인사 갈 때 뭘 사서 갔냐", "장모님과 어색할 때 어떻게 하냐"라며 쉴 틈 없이 질문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돌싱포맨'은 사위들이 장인장모에게 듣기 싫은 말을 공개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그런데 김태현이 장모님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며 폭탄 발언을 날려 전성애를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전직 사위였던 '돌싱포맨'의 웃지 못할 경험담도 속출해 현장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또한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과 단둘이 있을 때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장난을 쳤다가 장모님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 적이 있다"며 충격적인 실수담을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김태현 역시 장모 전성애 앞에서 똑같은 경험을 했었다며 역대급 당황스러웠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전성애는 딸 미자에게 배신감을 느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미자는 전성애의 서운함 고백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는 돈을 절대 못 빌려주지만 남편에게는 빌려줄 수 있다"고 말해 전성애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돌싱포맨'은 "오늘 가정의 달 특집 맞냐"라며 크게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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