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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블로그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수십억원대 코인 보유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투자한 코인이 '위믹스'가 아닌 '비트토렌트'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9일 JTBC는 "김남국 의원이 2021년 주식을 팔아 산 코인은 위믹스가 아닌 비트토렌트"라며 "두달만에 10배가 오른 코인이며 투자 시기에 따라 시세차익이 컸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많은 돈을 비트토렌트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토렌트는 당시 가격 변동폭이 널뛰어 코인 투자자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코인이다.
김 의원이 코인 투자를 시작한 2021년 2월 비트토렌트 가격은 0.3원대였다.
두달 후인 4월엔 18.8원까지 치솟았다.
최고가 기준 62배가 치솟았다.
이후 폭락을 거듭해 2~4원대를 오갔다. 현재는 1:1000 액면분할을 거쳐 0.0008원이다. 김 의원 투자 시기로 환산하면 0.8원이다.
JTBC는 "김 의원이 언제 비트토렌트를 사고 팔았는지에 따라 많은 시세 차익을 봤을 수 있다"며 "코인에 투자하게 된 경위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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