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그룹 빅뱅에서 메인 보컬 겸 메인 댄서로 활약한 태양은 2008년, 솔로 데뷔 후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웨딩드레스’ 등 발매하는 곡마다 평단의 지지와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는 6년이라는 긴 공백기 끝에 지난달 25일 새로운 EP ‘Down to Earth’를 발표,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대중의 향수와 감성을 저격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태양은 “평소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언젠가는 나도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며 무대에 앞서 설렘을 표현했다. 그동안 수많은 무대에서 활약해왔지만,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의 객석과 전곡을 밴드 구성의 라이브로 들려주어야 하는 ‘스페이스 공감’ 공연은 태양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전언.
태양은 ‘스페이스 공감’ 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영배로서, 한 사람으로서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잘 이루어졌을 때 아티스트로서도 더 빛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 첫 번째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태양의 에너지와 진심이 담긴 무대는 오는 12일 밤 12시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E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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