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2차 소환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 측은 마이데일리에 유아인의 2차 소환 조사와 관련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채널A는 유아인이 11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한다고 보도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모발에서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또한 최근 유아인과 친분이 있는 미대 출신 작가와 미국 국적의 남성, 유튜버 등 지인 4명이 형사 입건됐다. 이들은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유아인은 지난 3월 첫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유아인과 주변 인물의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혐의를 종합적으로 검토,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