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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km보다 슬라이더? 바빕신도 김서현 흔들지 못했다…124승 레전드 ‘극찬’

시간2023-05-15 18:39:0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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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옆으로 던지는데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다. 절대 쉽지 않다.”

한화 슈퍼루키 김서현(19)은 1군에 올라온 뒤 줄곧 불펜으로 기용된다. 12일 인천 SSG전서는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1사구 무실점으로 생애 첫 세이브를 따냈다. 14일 인천 SSG전서도 2-2 동점이던 7회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연초에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서 50세이브가 목표라고 했다. 장기적으로 한화의 마무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일단 한화는 김서현에게 ‘하이 레버리지’를 경험하게 하면서, 마무리 정착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김서현의 최대장점은 역시 스피드다. 12일과 14일 경기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각각 159km, 158km였다. 날리는 볼은 분명히 있는데 그렇다고 제구력이 나쁜 편도 아니다. 또한, 사이드암은 아닌데 스리쿼터에서 약간 밑에서 던진다. 궤적의 생소함도 엄청난 강점.

데뷔 첫 세이브가 워낙 강렬했지만, 14일 경기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도 꽤 인상적이었다. 당시 김서현은 패스트볼보다 슬라이더가 훨씬 예리했다. 경기를 중계한 통산 124승 레전드이자 한화 투수코치 출신 SPOTV 정민태 해설위원은 “김서현이 노련하다. 빠른 공이 빠지기 시작하니 패턴을 바꿔서 변화구 위주로 투구한다. 정말 보기 좋다. 확실한 슬라이더를 보여줬다”라고 했다.

실제 SSG 타자들은 김서현의 슬라이더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보통 투수의 슬라이더와 달랐다. 스리쿼터인데 슬라이더 궤적은 횡이 아닌 종이다. 마치 스위퍼를 연상하게 하는 움직임. 정민태 위원은 중계를 통해 “옆에서 던지면서 종으로 떨어뜨리는 게 정말 힘들다. 그 공을 확실하게 던진다”라고 했다.

김서현을 애리조나 메사 스프링캠프에서 만났을 때, 팔 각도까지 조절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시즌 들어 그런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지금 구사하는 슬라이더도 충분히 타자들에게 ‘마구’로 보이는 듯했다. 아직 KBO리그 타자들이 충분히 김서현을 상대하지 못하긴 했다. 그러나 150km 후반의 패스트볼에 특별한 슬라이더만으로 마무리로 대성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봐야 한다. 어차피 현 시점에서 체인지업, 커브 등은 양념이다.

그날 김성현, 오태곤에게 내준 안타도 잘 맞은 게 아니었다. 1,2간, 3유간으로 코스가 좋았다. 정 위원은 “투수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있다”라고 했다. 경기를 중계한 캐스터 역시 “바빕신이 슈퍼루키를 흔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서현은 1사 만루 위기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담력과 배짱을 보여줬다.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다가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마무리에게 필요한,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정민태 위원은 “경험만 더 쌓으면 한화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라고 했다. 사실 스리쿼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패스트볼도 무브먼트가 좋다는 평가다.

단, 커맨드가 완전하지 않은 약점은 있다. 슬라이더가 사이드로 많이 빠지며 볼카운트가 불리해졌던 것도 사실이다. 정 위원은 “팔이 완전히 옆에서 나오는데, 중심이동이 조금 빨라지면 이런 공이 나올 수 있다. 터무니없이 빠지는 공만 줄어들면 정말 좋은 투수가 될 것이다. 포수가 몸쪽으로 앉으면서 리드해주는 부분도 필요하다”라고 했다.

기본적으로 좋은 자질,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궤적, 매력적인 구종을 보유했다. 1이닝이지만, 경기운영능력도 보여줬다. 경험이 적지만 배짱도 있었다. 슈퍼루키, ‘역대급 재능러’라는 말이 그냥 나온 건 아니다.

한화는 최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경질되고 최원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다. 어쨌든 팀은 윈 나우로 방향성을 잡았다. 김서현과 문동주, 두 슈퍼루키는 핵심 중의 핵심들이다. 한화가 장기적으로 이들을 잘 관리하고 육성할 때 윈 나우도 빛날 수 있다. 좀 더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 되겠지만, 충분히 긍정적이다.

[김서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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