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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65가 된 리버풀은 5위를 질주했다. 4위 맨유(승점 66)와 1점 차다.
원정팀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 커티스 존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커를 선발로 내세웠다.
홈팀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 하비 반스, 유리 틸레망스, 제임스 매이슨, 윌프레드 은디디, 부바카리 수마레, 티모시 카스타뉴, 조니 에반스, 부트 파스, 히카르두 페레이라, 다니엘 이베르센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33분에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커티스 존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공은 반대쪽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불과 3분 만에 이 둘이 추가골을 합작했다. 살라가 원터치로 내준 공을 존스가 잡아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26분에 리버풀이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살라가 공을 밟고 뒤로 살짝 굴려줬다. 아놀드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아놀드의 슈팅은 레스터 반대쪽 골문 상단을 갈랐다.
리버풀은 리그 7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리그 9경기 무승(7승 2무)을 달렸다. 중위권에 있다가 어느새 5위까지 올라왔다. 1경기 덜 치른 맨유와 1점 차이다. 리버풀의 잔여 경기 상대는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이다. 맨유는 본머스, 첼시, 풀럼과의 맞대결이 남아있다.
한편, 이날 리버풀에 0-3으로 진 레스터는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 순위는 19위다. 강등을 확정한 20위 사우샘프턴 바로 윗자리다. 18위는 리즈, 17위는 에버턴이다. 이 3개 팀은 서로 승점 1 차이다.
[살라, 리버풀-레스터 경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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