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감독은 최종적으로 누가 될까? 지난 주 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나겔스만이 감독 레이스에서 자진 해서 물러나면서 다시 안개속을 헤매는 느낀이다. 이런 가운데 두명의 현직 감독이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한다
더 선이 16일 보도한 기사를 보면 토트넘 감독 후보자 명단에 두명의 후보가 추가되었다. 또한 토트넘은 두명외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4명의 감독 후보가 더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지난 해 3월 안토니오 콘테를 경질했다. 이후 감독 대신 대행체제로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의 뒤를 이어 현재는 라이어 메이슨이 대행이고 시즌끝까지 토트넘을 지휘한다.
그동안 수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전부 물러났다. 콘테를 경질한 후 토트넘 감독 자리에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그리고 번리를 승격시킨 뱅상 콤파니 감독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포체티노를 제외한 다름 사람들은 스스로 감독 후보군에서 물러났다.
첼시 감독으로 내정된 포체티노는 대니얼 레비 회장이 그에 대해 “전혀 관심없다”며 후보군에서 제외했다.
나겔스만이 스스로 물러나자 프랑크푸르트 감독인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거의 확정된 듯한 보도가 쏟아졌다. 지난 주 유럽 언론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 등 토트넘 경영진이 글라스너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사실상 구두협상은 끝냈다고 한다. 그래서 조만간 기간 3년에 글라스너가 토트넘 감독직 계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공교롭게도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지난 10일 글라스너 감독과 올시즌을 끝으로 헤어지리고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원래 계약기간은 2024년 시즌까지 이지만 상호 협의 하에 1년 일찍 끝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글라스너 감독의 계약은 다음시즌이 끝나는 2024년 6월까지였다. 양측 합의에 따라 이례적으로 1년 일찍 계약을 종료한다는 것이다. 언론들은 글라스너가 토트넘 감독으로 내정되다시피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 선은 토크스포트의 보도를 인용해서 현재 EPL 프렌트포드 사령탑을 맡고 있는 토마스 프랭크와 인터밀란의 사모네 인차기 감독도 후보군에 합류했다고 한다.
프랭크는 딘 스미스가 떠난 후 2018년 10월부터 브렌트포드를 지휘하고 있다. 이후 그는 팀을 EPL로 승격시켰다. 이후 지난 시즌과 올시즌 팀을 중위권에 진입시키는 등 지도력으르 인정받고 있다.
또 한 사람은 인자기이다. ‘FCInterNews’가 보도한 내용이다. 토트넘이 인터 밀란의 인차기 감독을 후보군에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이미 토트넘 수뇌부가 연락을 취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외에도 토트넘은 사비 알론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감독, 브렌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아르네 슬롯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감독, 그리고 첼시에서 해임된 그레이엄 포터 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 감독 후보군에 포함된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과 인자 인터밀란 감독. 그동안 토트넘 감독군에 이름을 올린 후보들. 나겔스만, 콤파니, 알론소, 글라스너, 포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