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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안유진과 이영지가 양심 고백을 하며 사과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핀란드에서 훈민정음 윷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지-안유진 팀의 승리로 끝난 첫 번째 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를 진행하던 도중 미미는 본인이 영어를 사용했다며 양심 고백을 했다.
그런 미미의 모습에 이영지는 “언니 진짜 착하다”며, “잠시 저희도 그러면 고백하는 시간을 좀 가지겠다. 저희가 아까 전 라운드 OK를 한 번씩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아무도 모르셔서…”라며, “저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냐”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이미 상품을 다 가져가신 후인데”라고, 이은지는 “이건 아예 다른 얘기 같은데. 이건 양심고백이 아니라 그냥 쓰레기인 거다”라고 어이없어했다.
언제 있었던 일인지 묻자 이영지는 “초반에 혼자서 OK 하고 주변을 딱 봤는데 아무도 모르더라”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같은 팀인 안유진은 “나는 모르는 일이다. 들은 기억이 없다”며 이영지의 양심 고백을 손절하고 나섰다.
그러자 이영지는 “안유진이 OK 하고 나서 날 쳐다봤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고, 이에 안유진은 결국 “우리는 쓰레기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안유진과 함께 무릎을 꿇은 이영지는 “미미 언니가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안유진은 “이걸 말 안 하면 머플러 할 때마다 생각날 거 같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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