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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 선정이 불발됐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 선수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2일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 후보 47명에 포함됐지만 올해의 팀에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올해의 팀 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팬투표를 진행해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선수로는 프리메라리가 단일시즌 사상 첫 공격포인트 10개를 달성했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승8무14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치열한 리그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못한 가운데 이강인과 악연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발베르데는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이강인과 함께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 미드필더 후보에 올랐던 바르셀로나의 더용과 가비, 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스와 카마빙가 등도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에선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슈테겐, 발데, 쿤데 등 5명이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함께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벤제마, 모드리치, 비니시우스, 밀리탕, 발베르데 등 5명이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이강인 영입설로 주목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그리즈만과 몰리나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이강인, 발베르데. 사진 = 프리메라리가/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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