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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김민재 영입에 꾸준히 추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PSG는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영입에 상당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있지만 PSG는 아직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수비수 킴펨베는 부상으로 인해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계약 만료를 앞둔 수비수 라모스는 PSG를 떠날 수도 있다'며 'PSG는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지만 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RMC라디오는 19일 'PSG의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고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기술적인 부분과 정신력도 좋아한다. PSG에 잘 적응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PSG의 캄포스 단장과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이미 파리에서 만남을 가졌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하기 때문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 역시 '지난 여름 나폴리에서 루이즈를 영입한 PSG는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오시멘을 동시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면서도 '김민재와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그 동안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은 가운데 최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바란이 잇단 부상을 당해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다. 맨유는 매과이어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측면 수비수 루크 쇼가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등 수비진이 불안함을 드러냈다. PSG 역시 킴펨베의 부상과 함께 라모스의 거취 불안 등으로 인해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 킴펨베, 라모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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