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난 연애하면서 금메달도 땄어" 자기애 과시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정화가 자기애를 드러낸다.

21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8회에서 현정화는 북한 옥류관에서 배운 오리지널 평양냉면 먹는 법을 공개한다.

이날 현정화가 선수들과의 회식 도중 “김정일, 김정은 정권에 두 번이나 북한을 방문했던 시민”이라며 방북 일화를 밝혀 관심이 쏠린다. 현정화는 2005년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에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한 뒤 13년 후 2018년에 제3차 남북정상회담 민간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현정화는 북한에서 직접 전수 받은 원조 평양냉면 먹는 법을 공개해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현정화는 “옥류관의 서 버분이 친절히 알려줬다”며 젓가락으로 면발을 집은 후 면 위에 식초를 뿌려 바로 흡입하는 방법을 공개한 것. 한번도 본 적 없는 평양냉면 먹는 법에 호기롭게 식초를 뿌렸던 선수들은 코끝을 강타하는 강한 신맛에 입을 벌린 채 제대로 먹지도 뱉지도 못하고 모두 당황하고 말았다는 후문. 평소 먹는 것에 진심인 전현무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현정화에게 북한 옥류관의 평양냉면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해 면에 직접 식초를 뿌린 평양냉면의 맛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현정화가 또다시 넘치는 자기애를 뽐내 보는 이들의 동공 대지진을 일으키게 한다. 현정화는 회식 메뉴로 직접 고른 돼지갈비를 먹으며 “내 입이 청와대”라는 자신감 200%의 맛 평가를 전해 모두의 귀를 의심했다고. 또한 현정화는 “난 연애하면서 금메달도 땄어"라며 국가대표 시절 연애 이야기까지 솔직 고백하며 자기애를 과시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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