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미디언 이성미와 지석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성미는 이이경을 보자 "어머, 잘생겼다"며 "몇 살이냐"라고 눈을 빛냈다. 이이경이 "올해 36살이다"며 답하자 이성미는 "어머, 세상에 우리 딸 27살인데. 어우, 세상에 우리 딸 사진 보여줘?"라고 사윗감으로 탐내기까지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벌써 27살이 됐느냐"라며 "야, 이제 27살이 됐구나. 애들 요만할 때 '삼촌' 이래서 내가 용돈을 주고 그랬다"라고 추억에 젖었다.
그러자 이성미는 "네가 그때 돈을 너무 적게 줬다"라고 유재석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내 지갑에 24만 원이 있는데 10만 원씩 줬다"며 해명했지만 이성미는 "무슨 소리냐. 만 원짜리로 두 장씩 줬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유재석은 "정확하다, 누나가. 누나 나도 그때는 벌이가 시원치 않았다"며 또 한 번 변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성미는 "너 그때 잘 벌 때다. 너 그때 물 올라갈 때"라고 단호히 말해 하하와 지석진의 환호를 자아냈다.
[유재석 하하 이이경 이미주가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