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와 한화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5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LG는 25승1무14패로 SSG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한화는13승3무23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9번째 연장전 끝에 2승3무4패를 마크하게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이날 첫 1군 콜업으로 온 이도윤이 일을 냈다. 4회초 채은성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인환과 최재훈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권광민이 볼넷을 얻어 나가면서 기회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도윤이 LG 선발 플럿코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절묘하게 우측 라인 선상에 떨어졌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 이태양은 제 몫을 잘 해냈다. 김민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이 필요했다. 이태양이 적임자였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이태양이다. 이날 이태양은 58개의 볼을 뿌리며 3⅔이닝을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까지는 퍼펙트였다.
4회 2사 1루 상황에서 내려갔다. 이어 올라온 김범수가 아웃카운트 1개를 잘 막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불펜데이답게 매 이닝 투수를 바꾸면서 LG 타선을 막으려했다.
그러나 LG는 6회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박해민과 홍창기가 김기중을 상대로 안타, 2루타를 쳤고,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동원이 바뀐 투수 강재민을 공략해 큼지막한 희생 플라이를 쳤다. 3루 주자 박해민이 들어오기엔 충분했다. 역전에는 실패했다. 오지환이 삼진을 당했다.
한화는 7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그러다 LG가 9회말 찬스를 잡았다. 첫 타자 신민재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정주현 타석 때 포수의 타격 방해 판정이 나오면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LG가 끝내지 못했다. 김민성이 3루수 병살타,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타격 방해는 오심이었다. 수비 방해가 맞았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양 팀 마운드는 철벽이었다. 먼저 한화는 김범수(⅓이닝 무실점), 윤대경(1이닝 무실점), 김기중(⅓이닝 1실점), 강재민(1⅔이닝 무실점), 김서현(1이닝 무실점), 박상원(2이닝 무실점), 정우람(2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책임졌다. 8명이다.
LG는 선발 플럿코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유영찬(⅓이닝 무실점), 박명근(⅔이닝 무실점), 김진성(1이닝 무실점), 함덕주(2이닝 무실점), 진해수(⅔이닝 무실점), 최동환(⅓이닝 무실점), 이상규(1이닝 무실점)까지 8명이 올라왔다.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LG 박동원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 6회말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때리고 있다. 정주현이 배트를 던지고 있다. 잠실=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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