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찬원이 김창옥의 강연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20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가정의 달을 맞아 김창옥의 토크 콘서트로 꾸며졌다.
이날 소통 전문가 김창옥은 첫 번째 키워드인 부부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창옥은 “남편들이 자기는 안방에서 안 잔다고 하더라. 왜냐면 뱀이 침대에서 똬리를 틀고 있어서 물려 죽을까 봐 거실에서 많이 잔다고 하더라. 소파가 편안하다고 거짓말하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창옥은 “그 남자분들이 보는 TV프로그램이 똑같다고 하더라. ‘나는 자연인이다’”라며, “남편분들이 ‘나는 자연인이다’ 보면서 시골에서 텃밭이나 하고 자연에 살까 그러신 적 있냐. 여러분 남편들은 자연에 살고 싶은 게 아니라 여러분하고 살고 싶지 않은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야기를 듣던 MC 이찬원은 갑자기 “아 우리 아버지가 그거였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찬원은 “난 우리 아버지가 소파가 정말 편해서 거기서 주무시는 줄 알았다”라며, “그리고 전원생활을 너무 하고 싶어 하셔가지고 해드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