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경험자’ 이천수, 현진영에 “감사할 따름… 6개월만 버텨라” (‘살림남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천수가 현진영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와 현진영 가족이 함께 단합 대회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의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만 보면 미치겠다”고 사랑스러워하는 현진영을 보고 이천수는 “내가 형님 딱 보니까 가을부터는 욕 안 먹겠다”라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현진영은 “내가 악플 보고 충격받은 게 뭐냐면 천수 투어 방송 이후에 처음에 딱 뜬 걸 봤는데 ‘이천수는 천사였네’ 이러는 거다”라며 이천수와 비교하는 댓글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천수는 “내가 쓴 건 아니다”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그 댓글을 개인 소장 중이라고 밝혔다.

현진영은 “내가 얼마나 악마같이 보이면 천수한테 천사라고 하겠냐”며 억울해했다.

이에 이천수는 “감사하다. 욕먹다가 갑작스럽게 현진영이 들어올 줄은 몰랐다”라며, 현진영에게 “6개월만 버텨라”라고 경험자로서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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