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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다저스가 큰 악재를 맞았다. 더스틴 메이가 부상자명단(IL)에 오른데 이어 '에이스' 훌리오 유리아스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과 'MLB.com' 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가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21일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다. 지난 18일 '파이어볼러' 더스틴 메이가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회를 마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메이는 최근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투수로 다저스 입장에서는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팔꿈치 굴곡근 부상을 당하게 됐고 4~6주를 빠지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리아스도 이탈한다.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 10일 짜리 부상자명단이 아닌 15일 짜리에 등록된 것을 고려했을 때 빠른 복귀가 불가능할 수 있다. 'MLBTR'은 "토니 곤솔린이 발목 염좌에서 돌아오면서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완전체가 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두 명이 빠지게 됐다.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유리아스는 부활한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를 대표하는 '원·투 펀치'다. 유리아스는 2021시즌 32경기에 등판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활약하며 에이스의 반열에 올라섰고, 지난해 31경기에서 17승 7패 평균자책점 2.16로 2년 연속 엄청난 성적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은 조금 아쉽다. 유리아스는 올해 10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 특히 직전 등판에는 3이닝 동안 6피안타(4피홈런) 2볼넷 6실점(6자책)으로 크게 무너졌고, 3.61이었던 평균자책점은 4.39까지 높게 치솟았다.
'MLBTR'은 "비록 유리아스가 직전 등판에서 약간 흔들렸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에이스를 대체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은 없다"며 "유리아스의 햄스트링 부상의 심각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상의 시나리오라도 최소 15일 이상을 놓치게 될 것이다. 장기간 결장하게 될 경우 다저스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체자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MLBTR'은 "안드레 잭슨이 트리플A에서 소집되지 않는 한 개빈 스톤이 유리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첫 번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로는 로비 에를린, 맷 안드리스, 바비 밀러가 있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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