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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8년 만에 재회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에서 강호동과 이승기는 만나자마자 서로를 와락 껴안았다.
강호동은 이어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고 15년 만에 KBS2 '1박 2일'에서 선보였던 단골 멘트를 했고, 당시에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던 이승기는 "아주 잘 살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너, 나 안 보고 살 수 있어?"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이제 결혼도 해~ 너무 잘 살고 있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한편, '형제라면'은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보다 더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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