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한 가지 안 고쳐져 '이 결혼 맞나?' 싶었다"(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8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6일 결혼한 배우 이다해가 남편인 가수 세븐과 결혼 전 들었던 고민을 공개했다.

세븐, 이다해 부부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는 "해븐 커플의 동상이몽은?"이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초반에는 좀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러다 맞추는 과정들이 있었고. 근데 아직도... 한 가지는 맞아지지가 않는 것 같다. 한 가지만 고치면 좋을 거 같은데... 사람은 변하지 않나 봐"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세븐은 "안 변하더라고. 쉽지 않더라고"라며 "아무래도 서로 차이는 있기 마련이고 그런 것들 때문에 '안 맞는 건 어쩔 수 없구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다해는 "그런 저희의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이번 결혼 준비 하면서도 사실 위기가 있었다. 심지어 '맞나 이 결혼?' 이런 생각까지도 잠깐은 들었다. 근데 그게 성격이 진짜 차이가 있어가지고 그런 건지 아니면 둘이 약간 감정적으로 너무 좀 격양되어 있었던 건지 모르겠는데"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다해는 계획의 J, 세븐은 정반대인 즉흥의 P라고 밝혔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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