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공식 포토콜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매체와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팀은 포토콜 직전 칸 국제영화제의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의 환대를 받으며 기념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새벽 두 시 반까지 관객들이 흥미롭게 영화를 본다는 것에 무척 고무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한국영화들이 전통적으로 많이 초청되고 있는데, 올해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매우 성공적인 상영이었다. 앞으로 작품에 걸맞은 장비를 갖추기 위해 우리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해 성황리에 상영을 마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칸 현지에서 국내외 매체와 전 세계 관객들의 호평 세례가 쏟아진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 데 이어, 2023년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CJ ENM]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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