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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가 연애할 때부터 남편의 손톱과 발톱을 깎아줬다고 밝혔다.
이윤철, 조병희 부부는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병희는 일어나자마자 이윤철의 당뇨 맞춤 식단을 준비하고 소금물 가글을 챙겨주고 로션을 발라줬다. 이어 이윤철의 긴 손톱을 본 조병희는 "이제는 좀 깎아 자기가"라고 나무랐다.
그러자 이윤철은 "손톱이 문제가 아니라 발톱 때문에"라며 뿔이 많이 난 엄지발톱을 공개했다. 이에 조병희는 결국 손톱깎이를 가져와 이윤철의 발톱을 깎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성미, 현영, 오지호, 신승환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지호는 이어 "남편의 손톱, 발톱을 언제부터 잘라줬냐?"고 물었고, 조병희는 "연애할 때부터!"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이윤철은 "내가 그런 걸 다 보고 결혼을 했는데 너무 좋은 거야. 업어줄 때. 발톱 깎아줄 때가 그렇게 좋은 거야. 아내가 약간 모자란(?)데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조병희는 "남편이 당뇨가 있어서 상처 날까 봐서. 그리고 남편이 저런 걸 잘 못한다. 손톱, 발톱 깎는 거. 말만 잘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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