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포커 랭킹 1위' 홍진호 "작년 총상금 20억 ↑"(라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우리나라 포커 랭킹 1위(2022년 기준)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지난해 총상금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포커 선수로 데뷔한지 4년 정도 됐다. 사실 포커 선수 데뷔는 늦은 편이었는데 다행히 작년에 메이저 대회 2관왕을 했다"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가지고 'Wynn Summer Classic'이라는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트로피를 땄는데 트로피가 호텔 외경 모양의 독특한 트로피다. 이걸 갖고 있는 선수가 아마 국내에서는 제가 최초일 거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상금이 얼마야?"라고 물었고, 홍진호는 "그 대회는 아마 상금이 한 9억 원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국진은 "그리고 또 어떤 대회에서 우승했냐?"고 물었고, 홍진호는 "'WSOP'이라고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가 있다. 거기가 모든 포커 선수들이 권위적으로 인정하는 대회인데 제가 거기서 한번 우승해가지고 우승자한테 주는 팔찌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우승 상금은 얼마야?"라고 물었고, 홍진호는 "그거는 메인이벤트는 아니어가지고 사이드로 약 3억 원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김구라는 이어 "작년에 번 총상금이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홍진호는 "작년에는 20 몇 억 원 정도...?"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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