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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영입이 어려워진 파리생제르망(PSG)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옹즈문디알은 25일(한국시간)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이미 확정한 PSG는 또 다른 수비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며 'PSG는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고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도 되어있었지만 영입 경쟁에서 뒤쳐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김민재와 이적에 합의했다'며 PSG의 김민재 영입이 어려워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PSG는 라포르테 영입 가능성이 있고 다른 수비수 영입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라포르테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 등은 '맨시티는 김민재를 라포르테의 대체자로 활용할 수 있다. 라포르테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며 맨시티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김민재는 맨유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맨시티는 김민재 영입 여부와 관계없이 라포르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김민재 영입이 어려워진 PSG는 라포르테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김민재 영입 협상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랑스 매체 RMC라디오는 지난 19일 ''PSG의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고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기술적인 부분과 정신력도 좋아한다. PSG에 잘 적응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PSG의 캄포스 단장과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이미 파리에서 만남을 가졌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하기 때문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3일 '파리생제르망(PSG)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합류함에 따라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전했다.
[라포르테, PSG 캄포스 단장,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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