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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무진이 도심 한복판에서 수백 명의 시민들과 함께 떼창 버스킹을 펼쳤다.
지난 24일 첫 공개된 '떼창의 민족'에서 이무진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관객들과 만나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자신의 인기곡 '신호등'과 최근 발표한 신곡 '잠깐 시간 될까'를 열창했다. 이무진의 라이브에 팬들은 물론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까지 600여 명이 함께 모여, 노래를 감상하고 큰 소리로 '떼창 호응'을 보내는 진풍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받은 '신호등'은 물론 최근 발매된 신곡까지 열성적으로 부르는 관객들의 모습에 이무진은 "노래가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열심히 따라 불러 주실 줄 몰랐다.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며 감동을 표했다.
현장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이무진은 직접 떼창 데시벨을 측정해 웃음을 더했다. 그가 직접 계측기를 들고 측정한 볼륨은 104.7 데시벨로, 거리 한복판에서 무려 락 공연장 수준의 볼륨을 기록해 놀람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이무진은 관객들과 함께 무반주로 '신호등'을 가창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또 한 번 감탄을 이끌어냈다. 사전에 계획된 두 곡의 라이브가 끝난 후에도 앙코르 요청이 쏟아져, 이무진은 감사의 의미로 현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추가로 선보이며 관객들과 흥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원더케이 '떼창의 민족'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아티스트의 귀호강 버스킹과 함께, 관객들의 대동단결 떼창까지 담아내는 라이브 콘텐츠다. 각종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도 벅찬 감동을 선사해 온 대한민국 음악 팬들의 독보적인 '떼창 문화'를 반영해 원더케이가 기획, 제작한 콘텐츠. 아티스트와 팬들이 도심 속 버스킹 공연을 통해 대표곡부터 신곡까지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나누고, 한층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도 영상을 통해 관객들의 폭풍 떼창과,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즐기며 현장의 감동과 열기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떼창의 민족'은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가수 이무진이 출연한 '떼창의 민족'.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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