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BSA와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일 목동야구장에서 선수 선발 회의를 개최하고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급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고교,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현재 컨디션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각 포지션별 선수[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24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 선수 선발에는 고대한(중앙대/OPS 1.704), 유제모(동의과학대/OPS 1.608), 편규민(동국대/ERA 0.90), 강민구(연세대/ERA 0.95), 박지환(세광고/OPS 1.590), 박준형(부천고/OPS 1.561), 전준표(서울고/ERA 0.00)등 7명의 선수가 개인기록 우수선수로 명단에 올랐다.
또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고교·대학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게되었으며, 강동훈(중앙대), 정현수(송원대), 손주환(동아대), 김대호(고려대)와 황준서(장충고), 김택연(인천고), 김휘건(휘문고) 등 현재 대학과 고교무대에서 맹활약중인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타선은 대학 올스타와 고교 올스타의 특징이 뚜렷하다. 기동력과 컨택트 능력을 갖춘 고승완(연세대), 전다민(강릉영동대), 임주찬(동강대) 등의 빠른 발의 대학 올스타에 맞서 이상준(경기고), 박채울(충암고), 이승민(휘문고)의 고교 올스타가 장타력을 앞세워 대결을 펼치게 돼 큰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고교야구와 대학야구의 부흥과 관심도 증대를 위하여 당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경기장은 예매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경기는 이글스TV를 통해 중계방송 방송 예정이다.
[장충고 황준서. 사진 = 마이데일리 DB, KBSA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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