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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했다. 시즌 189타수 53안타 타율 0.280.
오타니의 시즌 12호 홈런이 나왔다. 에인절스가 4-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보스턴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84마일 높게 들어온 커터를 공략,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4경기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밖에 오타니는 1회 팩스턴에게 삼구삼진을 당했다. 커터에 헛스윙 삼진. 7-1로 앞선 4회말에는 닉 피베타의 커브를 건드리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저스틴 가르자의 한 가운데 95마일 투심을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요시다는 3번 지명타자로 나왔다. 1회 1사 1루서 에인절스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에게 풀카운트서 커터에 손이 나왔으나 1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앤더슨의 87마일 높은 투심에 중월 2루타를 만들어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후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1득점.
에인절스의 7-3 승리.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오타니(위), 요시다(아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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