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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이강인은 유럽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명이다. 올 시즌 82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에서 드리블 성공이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 중 성공률이 가장 높다. 이강인은 자신보다 드리블 성공률이 낮은 비니시우스와 메시보다 우월한 드리블러'라며 올 시즌 이강인의 드리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이전까지 82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드리블 성공률은 67%였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서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드리블 돌파 횟수를 기록한 가운데 유럽 5대리그 전체에서도 6번째로 많은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특히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에서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가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 5대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비니시우스는 107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지만 성공률은 37%에 그쳤다. 파리생제르망(PSG)의 메시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9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지만 성공률은 56%로 이강인보다 낮았다.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드리블 돌파 TOP10에 오른 선수 중 성공률이 60%를 넘는 선수는 이강인과 도쿠(렌) 2명 뿐이었다.
이강인은 26일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드리블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로 무리퀴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마요르카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전에서 4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6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에서 비니시우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엘데스마르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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