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방탄소년단은 곧 데뷔 10주년(6월 13일)을 기념해 페스타(FESTA) 형태로 팬들과 만난다.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시청사, DDP, 월드컵대교 등 주요 랜드마크가 보랏빛으로 물들고,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속 6월 17일 여의도 일대에서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BTS 프레젠트 에브리웨어(PRESENTS EVERYWHERE)'라는 페스타(FESTA) 슬로건은 '방탄소년단의 선물이 도처에 있다' 혹은 '방탄소년단이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복합적 의미를 모두 지녀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앞서 엔하이픈(ENHYPEN)은 보이그룹 여름 대전(大戰)의 불을 붙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들은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를 지난 22일 발표하고 단숨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앨범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는 엔하이픈의 다크 판타지와 고혹적인 색채가 진하게 묻어난 음악으로 완성됐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이 앨범을 집중 조명하면서 "엔하이픈이 마침내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가 됐다"고 호평했다.
엔하이픈의 인기 배턴은 KOZ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보이넥스트도어가 받는다. 현재 선공개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돌아버리겠다', '원 앤 온리(One and Only)')만 보더라도 밝은 청춘의 에너지가 전해진다. 사랑의 설렘을 표현한 곡들인 만큼 경쾌한 사운드와 듣기 편한 멜로디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하이브 성공 DNA'를 품고 탄생한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컴백한다. 6월 14일 발표되는 앤팀(&TEAM)의 미니 2집 '퍼스트 하울링 : 위(First Howling : WE)'에 한국어 트랙 ('파이어워크(FIREWORK)', '센트 오브 유(Scent of you)') 2개가 실렸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데뷔하자마자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 재팬 정상을 차지한 앤팀(&TEAM)의 본격적인 한국 활동이 예고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사진 =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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