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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찌감치 김민재 영입을 확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맨유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맨체스터로 날아갈 것이다. 맨유는 김민재와 연봉과 거주지 등을 논의했다'며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매과이어와 달롯을 이적시킬 준비가 됐다'며 김민재 영입과 함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을 점쳤다. 맨유는 지난 20일 수비수 필 존스가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 맨유는 윌리암스 뿐만 아니라 임대 되어 있는 수비수 텔레스와 베일리 등도 올 시즌 종료 후 이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민재는 오는 7월 세리에A에 속한 클럽을 제외한 클럽에게만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기 이전에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하며 영입 경쟁도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더선은 23일 '파리생제르망(PSG)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합류했고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맨유는 김민재에게 900만유로(약 128억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을 합의했고 나폴리에게 이적료로 6500만유로(약 923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 시즌 종료 이후 프리미어리그 선수 등록 기간은 6월 14일부터 시작된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개시되면 곧바로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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