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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김민재 영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일한 클럽이 아니다.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모두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도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며 김민재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TBR은 26일 '아스날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영입을 원한다'며 '김민재는 홀딩을 대체할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아스날은 미드필더진 보강이 급선무지만 수비진을 이글 선수가 필요하다. 홀딩이 팀을 떠날 경우 김민재가 훌륭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김민재 영입설이 언급되면 영국 현지 언론의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뉴캐슬이 2023-24시즌을 앞두고 김민재 영입에 도전할 수 있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민재 영입은 32세가 되는 뉴캐슬 수비수 셰어를 대신할 수 있고 뉴캐슬 수비진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김민재의 볼 소유 능력은 뉴캐슬이 후방에서 플레이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TBR은 22일 '김민재 영입이 리버풀에게 좋은 영입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리버풀은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고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리버풀에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중요하다. 리버풀은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하지만 수비력 부족도 드러냈다. 김민재 같은 정상급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리버풀에게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팀토크는 '맨시티는 김민재를 라포르테의 대체자로 활용할 수 있다. 라포르테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며 김민재가 맨시티에 합류해도 주축 수비수로 활약이 가능하다고 점쳤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투데이는 지난 10일 ''첼시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쿨리발리, 풀리시치와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TOP6 클럽 모두 김민재 이적설이 한차례 이상 주목받았다. 김민재는 맨유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영국 더선은 26일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이 가동되기 전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김민재는 맨유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맨체스터로 날아갈 것이다. 맨유는 김민재와 연봉과 거주지 등을 논의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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