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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 영입 발표가 임박했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초신성 벨링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BBC’는 이달 초 “레알은 도르트문트와 벨링엄의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하고 있다. 벨링엄도 레알 이적을 바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차기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기술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한 활동량도 뛰어나며 어린 나이답지 않게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를 운영한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득점력까지 자랑했다.
어린 나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대다수의 빅클럽이 벨링엄을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바르셀로나 등이 벨링엄 영입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레알로 유력해지고 있다.
발표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레알의 벨링엄 영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레알 관계자들은 독일을 방문해 합의를 이뤄냈다. 다음 주에 벨링엄 영입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알은 벨링엄 영입으로 최고의 중원을 구성하게 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24), 오렐리앙 추아메니(23), 에두아루도 카마빙가(20) 등 젊고 유능한 기존 자원들에 벨링엄까지 가세하면서 세대교체를 완성하려 한다.
매체는 “레알과 벨링엄은 6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적료의 출발 지점은 1억 유로(약 1,400억원)지만 특정 조항에 따라 금액이 오를 수 있다. 벨링엄의 우선순위는 항상 레알이다”라며 이적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주드 벨링엄·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위터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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