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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박수홍(53)과 아내 김다예(30)가 반려묘 다홍이의 건강 문제로 마음 아파했다.
27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다홍아빠 박수홍! 다홍이가 아파서 병원가는 일 가장 마음이 힘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가 설사와 토를 하는 등 장염 증세를 보인다며 걱정했다. 그는 김다예와 함께 다홍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다.
다홍이는 불편한 듯 울음소리를 냈고, 박수홍은 가슴 아파했다. 박수홍은 "아기 태어나면 나는 어떡하나. 어휴 애 아프면 나는 정말…허리 아프고 어지럽다. 다홍이가 소리 지르니까 너무 힘들다. 늙는다 늙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다홍이가 병원을 무서워 해 안정제를 먹었다. 나도 안정제를 먹어야겠다"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검사 결과 다홍이는 우려했던 큰 병이 아니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박수홍은 수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이어갔다. 다홍이는 주사 두 방으로 진료를 마무리했고, 박수홍은 약을 먹이며 "얼른 먹고 점점 나아"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사진 = 유튜브 '검은고양이 다홍']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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