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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선 파일럿 당시 수도권 3.8%, 전국 3.5%, 2049 1.8%로 2049 목요일 지상파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꿰찬 바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
오늘(1일), K-우주시대의 포문을 연 역사의 현장인 '나로우주센터'를 시작으로 금지구역의 굳게 닫힌 철문이 차례로 열리는 가운데 '관계자 외 출입금지'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떠날 시청자들을 위해 시청 포인트를 살펴본다.
▲美친 섭외력 빛나는 금지구역 라인업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촬영 장소가 단순한 배경지가 아닌 주인공 그 자체라는 점에서 여타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예고한다. 앞선 파일럿에서 '서울 남부 구치소'를 시작으로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 국제 공항' 등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출입금지 구역을 누비며 물꼬를 제대로 튼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정규 시즌에서 한층 다채로운 금지구역에 직접 들어가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풀어줄 전망이다.
정규 시즌1에서는 첫 방송의 주인공인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해 '한국조폐공사', '대한민국 1호 탄광', '우리나라 유일의 전투기공장', '국립중앙박물관', '국회의사당', '청주여자교도소' 등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이 폭발하는 금지 구역들이 대거 등판할 예정. 이에 대담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방송 사상 가장 파격적인 시즌1을 선보일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금지구역 너머 사람들의 직업 이야기
'출입을 금지할지라도 그곳의 이야기마저 가두지는 말자'는 기획의도 하에 제작된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와의 접촉이 끊겨 있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하고, 그만큼 오해도 많이 받는 내부자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실제로 앞선 파일럿 방영 당시에는 교도관들의 직업적 고충과 사명감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온라인 교도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지지를 얻기도 했고, '인천국제공항 편'에서는 여권 감식 담당자부터 마약 단속을 담당하는 세관직원, 폭발물처리반(EOD), 관제사 등 국경을 사수하기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늘(1일) 방송되는 '나로우주센터' 편에서는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본인들의 인생을 담보로 대한민국의 우주길을 열어젖힌 주역들을 만나 그들의 진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에 가야만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금지 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할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일일 관계자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 케미
시청자들을 대신해 금지구역을 누빌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의 조합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파일럿 당시 든든한 맏형 김종국을 필두로 호기심 많지만 겁 많은 둘째 양세형, 감수성 풍부한 막내 이이경이 만들어내는 가족 같은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듯 이미 검증된 케미 위에 '발랄한 홍일점' 미미가 합류해 시너지를 예고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던 미미는 정규 시즌의 고정MC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펼칠 예정. 실제로 미미는 "간접 경험일지라도 시청자분들이 저를 통해 출입금지구역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사리지 않고 정말 열심히 뛰겠다. 제가 궁금한 건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다 여쭤봤으니, 저와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셨다면 속 시원하게 풀리실 거라 생각한다"며 야심 찬 출사표를 던진 바 있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대신할 '일일 관계자'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의 시너지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정규 시즌1 첫 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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