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5월 31일 개봉 첫날 74만 874명(누적 관객수 122만 4,21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 기간 흥행 신기록을 세운 전편 '범죄도시2'의 오프닝 기록인 46만 7,483명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2014년에 개봉하여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이뤄낸 '명량'의 오프닝 68만 2,701명도 훌쩍 뛰어넘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이 영화는 침체에 빠진 충무로의 구세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한국영화는 지난해 가을 ‘올빼미’를 끝으로 흥행작이 없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은 ‘교섭’으로 172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의 통쾌한 핵펀치, 강렬한 존재감의 빌런, 장이수(박지환 분) 등 감초 캐릭터의 활약, 악에 대한 철저한 응징 등의 특징을 내세워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 잡았다.
관객들은 “펀치가 시원하게 팡팡 터진다”, “빌런은 2배, 액션과 재미는 3배로 커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루할 틈이 1도 없었다", "벌써 '범죄도시4'가 기다려진다", "더 강력해진 3편 액션과 코믹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4편" 등의 호평을 보냈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점을 달성하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했다.
과연 3편이 2편에 이어 천만영화에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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