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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은 지난달 31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
이선진은 또 "이렇게라도 네가 가는 길 외롭지 않았으면 하고 글을 써보지만 이 또한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평아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더 웃으며 행복해라. 나중에 꼭 만나자. 미안하다 평아. 사랑한다 평아"라고 애도했다.
모델 출신 방송인 한영은 같은 날 "부디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편히 쉬길. 멋진 모델 이평"이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검은색 배경에 국화 한 송이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고인을 향한 한영의 애틋한 마음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여러 지인은 이평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고 "무대에서 누구보다 멋진 언니 편히 쉬세요", "천국에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태어나서 건강하게 또 꿈 이루면서 행복하게 살자"라고 남겼다.
한편 이평은 열여덟에 모델로 데뷔해 앙드레김, 이상봉, 곽현주 등의 패션쇼에 올랐다. 2016년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 여자모델부문', '아시아 미 어워즈 모델상' 등을 받기도 했다.
[사진 = 이평]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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