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구창모가 2024시즌 NC 선발진에서 사라질까.
국군체육부대는 1일 2023년 12월18일에 상무에 입대할 선수들을 발표했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NC에선 에이스 구창모를 비롯해 김영규, 조민석, 오장한, 오태양, 박성재 등 6명이 입대한다. 이들은 2025년 6월에 전역할 예정이다.
즉, NC의 경우 이 6명의 선수를 2024시즌에 쓰지 못한다는 의미. 가장 관심이 모이는 건 토종 에이스 구창모다. 팀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미치는 간판스타. 외국인 원투펀치급 투수의 존재감은, 감독의 시즌 운영 구상을 바꿀 수 있다.
그런데 변수가 있다. 9월에 열릴 항저우아시안게임이다. 구창모와 김영규가 예비엔트리 198명에 포함됐다. 구창모는 와일드카드 후보이고, 2000년생 김영규는 만 23세라서 자격 요건에 부합한다. 만약 두 사람이 아시안게임에 가서 한국의 금메달에 기여할 경우, NC는 두 사람의 공백 없이 2024시즌을 치를 수 있다.
실질적으로 구창모의 대표팀 와일드카드 발탁 가능성이 열려있다. 올 시즌 8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28. 최근 팔이 조금 무거워 1군에서 빠졌고, 3일 잠실 LG전서 복귀전을 갖는다. 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는 6월 중으로 발표된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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