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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이 마요르카 고별전을 치를 것으로 점쳤다.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1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와 작별한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며 오는 4일 열리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이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지난 10년 동안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였던 이강인이 팀과 작별할 것이다. 이강인은 바이아웃 금액이 저렴하고 마요르카가 발렌시아에서 이적료 없이 영입한 이강인의 이적은 당연하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여전히 이강인 영입에 진지하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과 무리키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0골을 합작해 마요르카 득점의 60%가 넘는 골을 터트렸다'며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대체하기 위해선 프리메라리가에서 검증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6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108회)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전체에서 2번째로 많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된 가운데 글로벌매체 ESPN이 선정한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레알 베티스 등 프리메라리가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도 꾸준히 언급됐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감독은 프리메라리가 선수 영입을 원한다. 에메리 감독은 프리메라리가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고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원한다.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가 영입을 원하는 프리메라리가 선수 중 한명'이라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을 확정한 아스톤 빌라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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