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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이 쓰레기 방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ENA 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 해주신 지역 시민 분들께 불쾌함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드라마 촬영장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촬영팀이 드라마 촬영 후 현장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쓰레기를 방치한 채 떠났다고 지적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먹다 남은 음료컵, 물병, 과자봉지, 담배꽁초 등이 아무렇게 버려진 모습이 담겼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힐링 멜로물로, 배우 정우성, 신현빈이 주연이다. 특히 정우성의 10년 만 드라마 복귀작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입니다.
지난 31일 촬영 현장에서 주변 정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 전달드립니다.
우선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 해주신 지역 시민 분들께 불쾌함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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