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이영지와 단둘이 발트해 “창피해 죽겠어 너 땜에” 짜증 (‘지구오락실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영지와 함께 발트해를 찾은 나영석 PD가 짜증을 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이영지와 나영석 PD가 발트해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발트해에서 이영지는 나영석 PD에게 “사진 안 찍고 싶고 첫사랑 얘기 해달라”고 말해 나영석 PD를 한숨짓게 했다.

길을 걷다 모자를 파는 곳을 발견한 이영지는 대뜸 나영석 PD에게 모자를 씌우려고 했다. 나영석 PD는 “하지 마 너”라고 말했지만, 이영지는 결국 모자 하나를 골라 나영석 PD에게 씌운 뒤 놀리기 시작했다.

나영석 PD와 같은 모자를 착용한 이영지는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귀엽지 않냐.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프로듀서다”라고 영어로 자랑을 하기 시작해 나영석 PD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나영석 PD는 “제발 좀 그만해”라고 절규했지만 이영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와우 멋지다. 영석이 형”이라고 놀려댔다.

이에 나영석 PD는 “창피해 죽겠어 너 땜에”라며, “내가 왜 얘를 데리고 발트해에 왔지. 짜증 나 죽겠네”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