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4일째인 3일 오후 2시 3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연일 세우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3'는 시리즈 최단 기간 흥행 속도로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영화는 지난해 가을 ‘올빼미’ 이후로 모두 흥행에 참패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은 ‘교섭’으로 172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티켓값 인상으로 가뜩이나 불만이 많았던 관객들은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가 아니면 아예 극장을 찾지 않았다.
‘범죄도시3’는 한국영화는 재미없다는 최근의 부정적 인식을 한방에 날렸다. 마동석의 파워풀한 복싱 액션,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의 투톱 빌런, 1, 2편의 감초 캐리거 장이수를 잇는 초롱이(고규필 분), 김양호(전석호 분)의 폭소탄 연기 등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점은 관객의 만족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과연 ‘범죄도시3’가 이같은 기세를 몰아 전편에 이어 또 다시 천만영화에 등극할지 주목된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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