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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이사회가 김민재의 잔류를 포기하고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4일(한국시간) "나폴리 이사회가 김민재의 잔류를 포기했다. 김민재를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 나폴리 이사회는 오는 여름 김민재 이적 허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이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부터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으며, 최근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와 맨유가 개인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또 맨유가 김민재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842억원)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맨유가 맨체스터에 김민재가 살 집을 구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세리에A 최종전을 펼친다. 삼프도리아와 홈경기다. 이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김민재의 이적을 공식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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