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Gala Music)은 세계 최대 웹3 행사 '비콘 2023(VeeCon 2023)'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비콘 2023은 웹3와 대중문화를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웹3 참여형 콘퍼런스(언콘퍼런스) 행사다. 특히 올해는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업뿐만 아니라 메타 퀘스트, 펩시 제로슈가, 치토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갈라뮤직은 이번 행사에서 신예 아티스트 오디션 시리즈를 통해 선정한 16명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특별한 오디션 대회를 개최했다. 아티스트들이 갈라뮤직이 마련한 공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하는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은 녹음 현장을 헤드폰으로 직접 듣고,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했다.
투표 결과 밴드 레이징 캐주얼(The Raging Casuals)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우승자에게는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6 우승자인 조딘 스팍스(Jordin Sparks)와 함께 비콘 2023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갈라뮤직 플랫폼을 통해 음악을 발표할 수도 있다.
조딘 스팍스는 "갈라뮤직 덕분에 신예 아티스트들은 팬 커뮤니티로부터 힘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로부터 해방되고 작품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라 벅스턴(Sarah Buxton) 갈라뮤직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는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더 많은 이익으로 이어진다"라며 "갈라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신예 아티스트들이 주목받는 것은 무척 기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갈라뮤직은 최근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조딘 스팍스와 함께 독점 트랙을 선보일 아티스트로 저스트 쇼키(Just Shockey)를 선정했다. 저스트 쇼키는 갈라뮤직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디션 우승자로, 이번 투표에서 6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저스트 쇼키 외 뉴욕 오디션 우승자 에밀리 페이(Emily Faye)와 레이징 캐주얼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갈라뮤직]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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